스카이디지털의 Capture USB 2.0을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480i의 지글지글한 화면에 질렸고
1080p 지원 기기 구매한 김에 질러버렸네요 -.-


 

이제 480i 녹화는 Bye bye!


제가 이전에 녹화하는데 사용했던 캡쳐카드는 SKYTV USB 2.0입니다.
캡쳐 전용이라기보다는 원래 TV 시청용으로 개발된 보조 기기인데
TV 수신보다 캡처 기능 때문에 초창기 캡쳐러들이 많이 이용했었지요.


SKY TV USB 2.0 
2007년 구매해서 지금까지 쭈욱 사용했던 녀석입니다.
꽤나 애착이 갔지만... 이제 은퇴해줘야 겠습니다. ㅋ


기존의 SKYTV USB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외부 입력 녹화 기능 덕분에 게임 녹화하기에 좋았지만 
최대 입력 해상도가 S-Video (480i)라는 치명적인 단점과 감 문제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았죠..

한참 바꿀까 고민도 많이했었습니다만, 제가 사용했던 기기들의 최대 해상도가 480p였기에 
바꿔봐야 별반 차이가 없을꺼라 생각되어 그냥 사용했습니다만...

지난달 1080p를 지원하는 Wii U를 구매했기에 전용 캡쳐카드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480p로 녹화해보니 정말... 안습이라서...)
그래서 구매하게 된게 SKYHD Capture USB 2.0 입니다.



스카이HD 캡쳐 USB2.0

최대 1080p/30fps까지 지원한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었지만... 돈좀 들였습니다. ㅎㅎ... 



도착한 스카이TV 캡쳐 USB 2.0



내용물만 보면 왠지 부실해보입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자체 디코더 내장인지라 USB2.0에서도 퍼포먼스의 부담이 없습니다.



자세한 설정을 해보기 앞서 기본 설정으로 바로 녹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다른 걸 떠나 목적 자체가 '캡쳐'인 기기이기에 캡처에 충실 여부가 중요했습니다.




첫 테스트 게임은 Wii U로 구동한 슈퍼 마리오 선샤인입니다.
최근 mirusu400님이 한글화한 타이틀이기도 하죠.


16:9 와이드스크린 핵에 480p를 1080p로 업스케일한 건데... 
해상도가 늘어난게 아닌 단순 업스케일이라 그런지 계단은 여전하네요... 게다가 색감도 좀...
뭐 그렇긴 해도 기존에 480i로 녹화한 것보다는 확실히 깔끔합니다. -_-b



누님의 섹시한 응딩이(?)를 볼 수 있는 게임 베요네타

다음은 1080p 순수 네이티브로 녹화한 베요네타 1입니다.
(액션치라 발컨인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_-a) 
중간 중간 밀림 현상도 좀 보이고 싱크가 살짝 빗나가는 감도 있지만 
녹화 기기가 팬티엄 4라는 걸 감안해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좀더 무난한 성능에서 체크하면 렉 없을 것 같고 색감만 좀 조정하면 되겠네요.


스카이디지털 캡처 USB 2.0 추천?

 
동사의 USB 3.0이라던가 더 좋은 제품도 있지만

이 스카이디지털 캡처 USB2.0의 최고 장점은 역시 ByPass 기능입니다.

입력과 동시에 출력 기능이 있어서 녹화하면서 딜레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Capture USB 3.0을 써도 되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기기중에 USB 3.0 지원기기가 없어서리...

아무튼 저처럼 고사양 PC가 아닌 사용자라면 USB 2.0 버젼이 더 좋네요.


게임좀 좋아하시고 녹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스카이디지털 캡쳐 USB 2.0 사용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오픈마켓 스카이디지털 캡쳐 USB 2.0


http://search.auction.co.kr/search/Search.aspx?keyword=SKYHD%20Captu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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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게임 중에서는 베요네타 누님쨔응이 진리네요 -_-a
호쾌한 액션이 스트레스를 마구 풀어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