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 1. 8. 16:00
 

닌텐도 3DS 드디어 공식 발표되다



어제 닌텐도 월드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3DS (Nintendo 3DS)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전에도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있었지만, 이번에 공식화 발표 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알려진바에 의하면 발매 가격은 25,000엔 (세금 포함)이며, 발매 날짜는 2월 26일 (일본) 이다.

닌텐도 3DS는 입체 안경 없이, 맨눈으로 3D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그래서인지 현재 거의 모든 콘솔/휴대용 게임 개발사가 3DS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게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확한 사항은 2월 26일 게임기가 발매되고 나서 알겠지만, 이미 지금도 많은 정보가 조금씩 풀리고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하겠다.


동시 발매 확정된 타이틀 목록 (2011년 2월 26일)


닌텐독스 + 캣츠 3종 타이틀 (닌텐도) - 각각 4,800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 (캡콤)  - 4,800엔
위닝일레븐 3DSoccer (코나미)  - 5,800엔
뛰어라! 퍼즐버블 3D (스퀘어에닉스) - 4,980엔
전국무쌍 크로니클 (코에이테크모) - 6,090엔
릿지레이서 3D (반다이남코) - 6,090엔
컴뱃 오브 자이언트: 다이너소어 3D (유비소프트) - 5,040엔
레이튼 교수와 기적의 가면 (레벨5) - 5,980엔


2011 봄 발매 라인업 일부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 (코나미)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CS) II(아크시스템웍스)
공간력 트레이닝 (가제) (아잉스테튜트)
바이오하자드 3D 더 머시너리즈 (캡콤)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 (코에이테크모)
나루토 질풍전 인입체두루마기! 최강인계결전!! 
(타카라토미)
빅리맨 한숙패왕 삼위동란전창기 
(니혼이치)
스틸다이버 (닌텐도)
젤다의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닌텐도)
파일럿 윙 리조트 (닌텐도)
스도쿠와 3개의 퍼즐 (허드슨)
데카스포르타 3D 스포츠 (허드슨)
건담 더 3D 배틀 (반다이남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반다이남코)
프로야구 패미스타 2011 (반다이남코)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SP
 (반다이남코)
톰 클랜시의 고스트리콘 쉐도우워즈 
(유비소프트)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셀 3D (유비소프트)
래빗 타임 트래블
 (유비소프트)





기대반 우려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게임기를 가지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사실 이번 닌텐도 3DS 주목 받는 부문이 많다. 일단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화면으로 느낄수 있는 체감 성능이 거치형 게임기인 Wii와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3D기능이 가장 특징이고 무엇보다 왼쪽에 달려있는 아날로그 키는, 이전에 있었던 십자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몇가지 우려되는 점도 있다. 솔직히 게임기가 나와봐야 그때 가서 잘 알게 되겠지만, 다른 것보다도 제일 걱정되는건 역시 배터리 시간이 문제다. 일단 공식 발표된 정보에 의하면 배터리 시간은 3-5시간이라는데... 생각보다 짧다. 현재 소니의 PSP의 배터리 시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 이 정도면 사용하는데 어느정도 제약이 있을 거라 본다.

물론 닌텐도 3DS 가 상당한 성능으로 발매된다는 메리트가 있기에 배터리 성능 부문에서 아쉬울 꺼라 생각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예전에 필자도 닌텐도 DS를 써본바에 의하면 약 9~15시간 이상은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거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