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 2. 11. 09:12
 


93년도에 발매되었던 스타폭스의 리메이크작 '스타폭스 64'
원래 스타폭스 2가 개발 되려던것이 닌텐도 EAD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되어
원작보다 더 나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명작중 명작의 슈팅 게임

스타폭스 1의 스토리와는 약간 다른 스토리로 시작하며
다른 모든 스타폭스 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원작의 스토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안돌프가 코네리아를 침공하는 사실은 거의 동일 하지만
어떻게 해서 스타폭스 팀이 결성되었는가라던가.. 등등

원작에서는 그냥 유격대 '스타폭스'가 결성된거로 나오지만
N64판에서는 
스타폭스 팀은 '제임스 맥클라우드(폭스의 아버지), 페피 헤어, 피그마'가
주축이었는데
안돌프의 계략과 피그마의 배신으로 제임스 맥클라우드는 죽게되고
그 자리를 폭스 맥클라우드가 이어받아 신생 스타폭스 팀을 이끌게 된다. 라는 이야기..

그 뒤 안돌프가 코네리아를 침공하자, 페퍼 장군이가 신생된 스타폭스팀(팔코, 슬리피, 페피, 폭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그에 응해 안돌프의 침략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



필자가 가장 처음으로 접한 비디오 게임중 하나 '닌텐도 64'
팩으로는 '스타폭스 64'와 슈퍼 마리오64를 가지고 있었다.
그 손맛은 해본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근데 지금은 어디갔는지...(...)

게임의 조작은 꽤 신선한편이다. (패드 플레이 하는 사람 한정, 에뮬로는 좀 버겹다)

닌텐도 64에 처음으로 차용된 아날로그 스틱 덕분인데...
말 그대로, 3D에서의 조작감을 제대로 차용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게임은 '닌텐도 64'로 즐겨야 이 게임은 정말 대단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지금이야 에뮬로 즐길수 있고 Wii 버추어 콘솔로도 할 수 있다라지만...
어디까지나 에뮬레이터 이고, 원래의 그 느낌을 살리기는 어렵다고 봄...
(큐브 패드로도 해봤지만, N64 패드로 잡던 그 느낌도 아니더라는...)




갈림길 진행형 루트
위에서 보는것처럼 플레이어가 원하는 경우
 (|) 형태로 진행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총 7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처음 스테이지는 코네리아, 마지막 행성은 안돌프가 있는 '행성 베놈'이며
두번쨰 스테이지 ~ 여섯번째 스테이지 까지는
플레이어의 플레이 과정에 따라 갈라지는 '갈림길' 루트이다.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은 빠르면 1시간 ~ 늦어도 2시간 정도로 짧지만
모든 코스를 완주하려면 쉽지는 않으므로 적당한 볼륨이 있다고 봐도 된다.
(사실 스타폭스64는 한번 깨고 마는것이 아닌, 여러번 플레이 하는게 목적이기도 하다)


한번 깨고 또 깨자
Let's rock and roll!

스타폭스 64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역시 원작 스타폭스에는 없었던 '유도형 레이져' 도입이라던가

갈림길 루트, 그리고 새로운 등장 캐릭터 (Cat, Bill 등)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지상 공격용 탱크 - 랜드마스터의 등장

물론.. 새로운 지상형 탱크 (랜드 마스터) 등장과
마지막으로 영원한 숙적 '스타 울프'의 등장등도 빼 놓을 수는 없을정도로
확실히 여러가지면에서 이전 작과는 비교될만큼의 대단한 차이를 보인다.



영원한 넉다운 숙적 '스타 울프'

이런 명작게임이.. 아쉽게도 다음작에 이르러서부터는
약간의 발날림(?) 제작이 되어서 여러 문제가 많았다.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닌텐도에서는 이 작품을
내년 2월에 발매하는 '닌텐도 3DS'라는 휴대용 게임기로 리메이크 한다고 한다.
스타폭스 3DS -> http://wiinemo.tistory.com/148 글 참조

과연 어떤 작품으로 나오게 될지... 기대 해본다.



 
단순한 3D화면의 리메이크인가
아니면 더 나은 새로운 신작을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