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배려한 뛰어난 헥스에디터 툴 - Flex Hex Editor 2.6
헥스 에디터는 파일의 바이너리-(16진수) 기본적인 단위를 볼 수 있는 아주 강력한 툴이다.
고급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는 어셈블리에 대한 개념과는 다르게
헥스 에디터는 아주 간단한 지식이 있으면 일반인도 사용 할 수 있다.
주 목적으로는 아스키나 코드 데이터를 쓰거나 혹은 파일 구조 파악 및 조작 
(게임 등에서 세이브 파일 조작시에도 많이 이용된다) 
하는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된다.
여러 공개된 툴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툴의 이름은 'Flex Hex Editor'이다. 이름의 Flex (유연한) 이라는 뜻에 걸맞게,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괜찮은 툴이다. 
일단 타 헥스 에디터들과 비교되는 특징이라면, 오른쪽 클릭메뉴의 지원이다.
기존의 헥스 에디터들이 해당 툴을 열고 파일을 직접 여는 방식이었다면 
Flex Hex Editior에서는 원하는 파일을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컴퓨터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들은, 레지스트리나 시스템 설정을 
약간 수정하는 것만으로 저런 오른쪽 마우스 클릭 기능을 추가 할 수 있겠지만, 
별다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쓰더라도 편하게 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

또한 헥스 에디터 특성상 빈 공간의 정크 데이터나, 혹은 간단한 데이터를 
반복 붙여 넣어야 하는 경우가 가끔가다 있는데 이 에디터에서는 자체적으로 기능을 지원한다.


 


Insert Immediate Data, Insert Zero Data 기능을 사용하면
몇줄 안되는 간단한 데이터나 00, FF등의 정크 데이터를 그대로 집어 넣을 수 있다.


(테스트 예시... 간단한 문장이지만 일일이 쓰거나 Ctrl + V로 여러번 붙여 넣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이전의 방식이라면 이 데이터를 Ctrl + C로 복사해서 원하는 만큼 Ctrl + V로 붙였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
또한, 두개의 파일을 바로 비교하는 Compare 기능이 있어서
언제든지 파일 값 비교 및 수정이 가능하다.


'일반인'도 손쉽게 건들수 있는 이런 친숙한 UI 방식이 많이 내장되어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헥스 에디터를 부담없이 만져 볼 수 있다.
그외에, 파일 내 검색 기능: 헥스, ASCII, 유니코드 값에 따라 검색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 지원: NTFS 방식, ISO 등의 대용량 이미지 파일 지원
물리, 논리 디스크 읽기 기능: C, D등으로 할당한 논리/물리적 하드디스크 수정 가능

등 여러가지 기능이 돋보이지만.  필자가 쓰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은 30일짜리 쉐어웨어임에도 
불구하고 30일이 지나더라도 별다른 제한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필자는 이 유틸리티를 쓰면서 거의 모든 부분에 만족스러웠다.

그간 느꼈던 유일한 아쉬움은, 타 프로그램에서 써놓은 아스키 데이터로 
쓰여진 헥스 값 (FF 35 93 ) 등을 바로 붙여 넣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WinHEX에서 지원되는 부분인데, 안타깝게도 FlexHex Editor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물론 이런 기능을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겠지만, 그래도 없는 기능이니.. 좀 아쉬울 따름
그것을 제외한다면 아마 사용자 편의성 최고의 헥스 에디터가 아닐까 싶다


홈페이지 마져도, Flex라는 이름과 비슷하게, 매우 유연한 느낌

혹자들 중에서 헥스 에디터로 사용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 툴을 강력 추천하겠다. 해당 툴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