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집에서 두루마리 휴지나 A4지 등 백색의 종이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두루마리 휴지나 A4지에 유독한 물질인 '형광 증백제'가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작년에 방송되었던 EBS의 형광 증백제에 관한 환경 내용을 간단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BS 하나뿐인 지구 (11년 4월 7일자) - 백색의 유혹: 형광 증백제



오늘 환경 과학 내용은 바로 '형광 증백제'에 관한 주제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두루마리 휴지나, A4지 
그외에 나누어지는 일회용 휴지들 보시면
아시다시피 상당히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바로 이 흰색을 띄게하는 물질이 형광 증백제 입니다.



형광증백제는 육안으로 볼때 백색의 백도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물질로
펄프를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나 옷감등에 일부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이 형광 증백제는 일종의 형광 물질이기에, 어두운 블랙 라이트를 비추면 환하게 빛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물질들이 이 형광 증백제가 얼마나 들어갔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형광 증백제가 정확히 어떻게 문제가 되냐??  
그건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이 물질은 아이들이 입는 옷등에 사용됩니다.
간혹 아이들이 옷을 입었을 떄 아토피가 나거나 피부가 가렵다고 그러죠?

물론 100%라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이 형광증백제가 상당히 유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비부병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이 물질은 옷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스캐치북이나 다양한 문구등에서도 사용됩니다.
어릴때 아이들은 이런 문구를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이 물질이 유독하면... 
아이들이 마구 만지게 두는건 상당히 위험하겠지요?



이 형광 증백제의 더 큰 문제중 하나는, 바로 이 물질이 '전이' 가 된다는 점입니다.
영상에서는 이 형광 증백제가 들어간 두루마리 휴지를 만지자, 
실험자의 손 끝에 형광 증백제가 조금 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그만큼 이 형광 증백제의 전이가 상당히 잘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예로들어 다른 옷감등과 형광 증백제가 들어간 옷감을 같이 삶거나 빨게 되는 경우
이 형광 증백제가 전이 되어 다른 옷감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형광 증백제가 전이되기 전과 후... 차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즉 이런 위독한 물질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만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형광 증백제를 너무 쓰면... 아이들 피부에 정말 안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은 이 물질을 다루는 지금,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무서운 형광 증백제! 알고 쓰자



형광증백제의 위험성에 대해서 아직 잘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지만 이 물질이 상당히 주변에 많이 노출되었고 전이가 쉽게 되는 바
나름 주의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안내나 경고 문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형광 증백제... 겉보기에는 희고 청결하게 만들어주는 물질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쩌면 유독하고 사람에게 그리 도움되는 물질만은 아닐겁니다.

앞으로 A4지나 흰색의 다양한 옷감, 물건들을 보게 되면... 이런 점에 주의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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