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점차 잊혀져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피해는 언론에 의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근처에 거주중인 사람들에게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모든 관련 정부와 기관들은 쉬쉬하며 가리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원전사고의 문제점... 잊기보다는 자꾸 상기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관한 책이 나왔기에 이 책을 주문했습니다.





2012년 1월에 발간된 원전 사고에 관련된 책입니다.
원자력 전문가이신 '고이데 히로아키'라는 분이 쓰셨고, 
이번 후쿠시마 사고에 관련하여 언급이 많이 되는 모양입니다.


- 책 출판사의 간단 리뷰 - 

언론에서 알려주지 않는 3·11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실상을 밝힌다. 
방사능 계측, 원자력 안전 전문가의 시민강좌 ― 피폭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 
전세계 원자력의 역사와 현주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앞으로 나가도 지옥, 뒤로 물러서도 지옥”
2011년은 인류에게 후쿠시마 핵 사고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사고 당시도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버금가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7단계의 최악의 사고로 평가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방사성물질은 계속해서 누출되고 있고,
이 사태가 언제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암담한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저자 고이데 선생의 평가에 따르면,
이미 누적된 방사능오염도 몹시 심각하지만 후쿠시마원전으로부터의
방사성물질의 확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계속되고 있다.
1천여개 마을을 졸지에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 ‘방사능 묘지’로 만들어버린
체르노빌 원전사고(세슘­137 기준으로 히로시마 핵폭탄 800발분 방사성물질이 방출)에서
사고가 났던 4호 원자로 출력이 100만킬로와트였던 데 비해,
후쿠시마 제1원전은(1~4호기 합쳐서) 300만킬로와트에 가깝다. 전
지구적인 피폭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솔직히... 원자력 부분에 대해서 별 지식이 없는 일반인으로서는... 정확한 사항은 알기 어렵지만...

언론에서 이런 위험한 사실들을 가리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 둘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책을 오늘 막 주문했기에 내일 쯤에야 받게 되겠지만... 미리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