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도 그리고 재미까지 갖추고 있는 분야입니다.
저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다 우연치 않게 온라인 마케팅 시장쪽이 무궁무진함을 알게 된 이후로,
주기적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광고란 하나의 수익원이자 새로운 마케팅을 발굴하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블로거이기 이전에 앞서 서핑을 하는 일반 유저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광고란 그저 하나의 보기 귀찮은 골칫거리중 하나이지요.

블로거가 된 이후로 광고에 대해서 그래도 어느정도 둔화가 된 느낌도 있긴 하지만,
간혹 가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광고로 덕지덕지된 페이지를 보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모 뉴스 사이트의 광고 현황... 주황색으로 광고를 구분했습니다.
광고가 상당히 많긴 합니다만... 뭐 일단 광고로 구분이 됩니다. 


과거 몇년 전만 하더라도 주요 정보를 알려주던 '온라인 뉴스' 사이트들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만,
요새와 같이 언제든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뉴스 사이트들은 그리 큰 이용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렇게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넘쳐나는 광고를 바라보면, 부담스럽기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광고도 직접적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에 어느정도 적응 되었다고 하는 저 같은 사람도 부담스러운데, 일반인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광고는 과연 얼마나 귀찮은 대상일까요...
그리고 만약 정보라고 생각했던 글을 보다가 그걸 광고라는 걸 알았을때 얼마나 실망이 클까요... 

시간이 흘러가면서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발달하면서 광고도 끊임 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그럼에도 일부에선 여전히 사용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노력만 하는 광고들이 즐비하고
여전히 마치 정보인 양 사람들을 속이는 광고가 아직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볼 때마다,
아직 온라인 광고 시장은 여러모로 미숙하다는 걸 느낍니다.


요샌 뉴스사이트에서도 이런 정보를 가장한 광고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된 부분은 정보관련 뉴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광고입니다.
마치 정보처럼 광고함으로서 사람들을 그대로 속이는 걸 보면 좀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저 역시 온라인 광고 시장에 발을 디딘 순간 부터, 이런 사실들을 이미 감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론 이런 광고들을 보며 가끔 회의감도 느낍니다. 저 또한 저럼 경험을 겪었고 주변이 블로그를 하시면서 광고글을 너무 정보글 처럼 만들어 간혹 사람들을 햇갈리게 하는 상황까지 만드는 걸 보면 저런 글을 남기는 온라인 뉴스와 다를 바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곤 해서 말이지요...

뭐... 이미 온라인 마케팅 시장쪽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걸 감안하고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치부하고 있긴합니다만... 그럼에도 이런 상황들을 보며 가끔 불안하게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광고는... 단순한 수익을 창출을 위해 남들을 속여야만 하는 도구일까요?
아니면 정말 정보와 결합되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야 할 도구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결과적으로는 우리들(상업적인 수익을 추구 하는 온라인 마케팅 블로거)에게 달려있지 있지 않나...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