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 5. 22. 08:42
 
근래에 뉴스를 보다보면 참 씁쓸한 내용들이 많이 보입니다.
뉴스라는 것 특성상 정말 온갖 소식이 올라오는데 근래에는 안좋은 내용이 많이 보입니다.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대기업의 떠넘기기, 갑을 관계의 문제점, 살인 사건 등...

좀 건전하고 행복한 내용의 뉴스를 보려고 해도 그런 것보다 눈에 띄는 그런 선정적인 글들,
그리고 끔찍한 뉴스를 보다보면 아침부터 참 속이 거북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던 중 어떤 뉴스 댓글을 보니 이와 같은 댓글이 달려 있더군요... 




suck****
정말 이나라가 창피하고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다... 
정치는 투기조장하는 빚내고... 
대변인은 손녀같은 애 성폭행하고...  
정치의원은 기업 사장한테가서 절하고오고... 
경제에서는 CJ 쌍용 농심 파리바게뜨 편의점 같은 슈퍼 갑 기업들이 서민들의 돈을 뺏아가고
국가는 국민연금이라는 적금을 모은다는 명목으로 (서민들의) 돈을 뺏아가고
문화는 개나소나 돈을 벌어서 수술하게 만들고 (아마도 성형수술 이야기인듯 합니다...)
그거보며 초중학생들 성범죄 저지르고 
아청법은 그런 범죄자들 다 면죄부시켜주고...

(옮긴 내용중 일부는 각색 또는 수정했습니다.) 
내용이 과격한 감은 있지만... 현재 사회 상황을 대변하는 댓글이네요. 볼 수록 가슴 한구석이 착찹해집니다.
저 내용이 올라온 건,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만큼 사회가 피폐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매일 같이 비관적인 내용의 뉴스가 올라오는 것도 한 몫을 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적인 이슈가 점차 줄어들고, 비관적인 내용의 뉴스가 일간지를 장식하기보다는
밝은 미래와 행복한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뉴스가 나오는 날이 왔으면 싶습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씁쓸한 기분을 떠올리며 조용히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