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는 바쁘다보니 블로그 글 정도만 간간히 쓰고

스킨이나 디자인을 바꿔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티스토리의 특성상 웹프로그래밍 기술이 있으면 

멋진 스킨과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고급 툴을 지향하긴 하지만

쉽고 편하고 간편한 것보다, 어려운 대신 고급과 확장성을 

지향하다보니 사람들의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티스토리 스킨의 경우 이게 심한데요. 

네이버처럼 클릭 몇번으로 되는 것도 있기야 하지만

좀 더 고급으로 들어가면 HTML/CSS를 알아야 하죠.

게다가 실시간 적용도 잘 되지 않아서, 코드 저장후 

한쪽에서는 화면을 띄워가며 테스트도 해봐야 하는 문제점도 있었구요.




이전의 스킨 디자인



그러다가 이번에 공지사항을 보니 티스토리 쪽에서 

HTML/CSS 스킨 수정텝을 업데이트 해주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티스토리 공지사항 - 새로운 스킨 에디터를 소개합니다.


기존의 불편했던 HTML/CSS 바로보기 대신에 스킨을 

현재 나와있는 디바이스 수준에 맞게 변경이 가능해졌네요.


물론 지금도 고급 스킬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전 보다 쉽게 편집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바뀐 스킨 디자인



제 블로그 스킨의 경우 2012년 마지막 작업 이후 건든 적이 없군요.

그 때 당시에는 스킨 만드는 데에 공을 들여서 1주일 가까이 걸렸는데...

지금은 그런 의욕도 없고 할만한 의지도 별로 없는 듯 하네요... 클클...


그래도 가끔가다 이 식상한 디자인을 벗고 새롭게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만져볼까 고민중입니다.


모바일쪽의 경우 디자인 변경이 불가능해서 반응형 스킨을 

쓰는 분들도 많아서 이게 많이 땡기긴 하지만...


문제는 모바일 겸용시 '검색'에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는 게 있더군요.

처음 하는 블로그면 모르겠지만 저같이 등록된 글이 많은 블로그의

경우 자칫 잘못하다가 모두 날려먹는 대 참사가 벌어질 수 있어서...


뭐 아무튼 이번에 티스토리 스킨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서 

다시 스킨쪽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으니

기회되면 시간 내서 스킨을 다시 한번 건드려나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