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 6. 27. 21:55 |
작년 초에 발매되었던, 기대작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3D 글판의
정식 발매일이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2016년 7월 14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무척이나 기다렸던 입장인지라, 올해 중에 발매는 되기나 할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별 탈이 없으면 7월 중순에 받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 같네요.
2016년을 마무리하는 한국에서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가장 최신의 한글판, 무쥬라의 가면에 대해 간단히 글 남겨보겠습니다.
젤다의 전설 30주년을 기념하는 2016년
1986년 발매된 The Legend of Zelda -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나온지
딱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침 올해 30주년을 기념해서 우연치않게도
국내에서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게임이 총 3개나 발매 확정 되었습니다.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 젤다 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3D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지는 이미 한참이나 지난 것 같은데 이제 시작이라는게...
연초에 있었던 아오누마 에이지씨의 방문과 더불어, 젤다의 전설
게임이 3개나 정식 발매되는 걸 보며 상당히 좋아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E3를 통해 공개된 최신작 'Breath of the Wild'를 떠올려보면
정말 올해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팬으로서는 정말 기쁜 한 해가 아닌가 하네요.
아무튼, 마침내 N64의 명작, 무쥬라의 가면 3D를 드디어 휴대용 기기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되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가 있습니다.
(물론 이미 북미판으로 올 클리어한 점은 안비밀...)
예판 특전 상품, 무쥬라의 가면 OST
이번에 발매 예정된 뮤주라의 가면 3D가 더욱 매력적인 건,
아무래도 이번에 주는 예약 특전 상품 떄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통은 클럽 닌텐도 같은 해외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서나 주는
공식 OST가, 이번 예판에 동봉된다는 게 확정이 되었습니다.
... (클릭) ...? (이미 주문 완료된 화면을 자연스럽게 보며) ...!
보통 닌텐도 게임들은 예판이 거의 의미가 없어서, 타 기종처럼
정시에 무슨 예판을 한 적은 거의 없다보니 걱정은 안하긴 합니다만
이번건 예판 전쟁 나더라도 크게 이상은 없어보일정도의 특전 상품이더군요.
물론, 닌텐도는 물량 조절을 잘하기에 왠만하면 품절될 일은 잘 없기에...
예전에 젤다 25주년 한정 골드 리모콘 세트가 나왔을 때 딱 한번
예판 전쟁 대비해서 엄청 난리친적은 있긴한데... 뭐 결론은... 의미가 없다~~
였었기에 이번에도 아무래도 예판 전쟁은 걱정 안해도 될 거 같군요.
(당시 젤다 25주년 한정판 예판은 팬들 때문이 아니라 CF 광고를 찍었던 박유천
때문에 해당 사생 팬들과 붙는 걸로 걱정했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뭐... 해당 연예인 때문에 예판 전쟁나거나할 그럴일은... 평생 없겠지만..)
예약 주문은 어디에서?
현재 예약 주문은 각 오픈마켓에 올라온 게임 소매점 및 닌텐도
유통 업체인 대원을 통해서 게임 예약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픈 마켓쪽이 여러 혜택도 있긴 하지만, 그 혜택의 폭이 그리 크지 않고
대원쪽이 실질적으로 유통을 맡고 있다는 점이 있어서 대원쪽을 통해
직접 예약 주문을 하면 좀 더 빨리 받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대원미디어에서 공식 예약 판매중인 무쥬라의 가면 3D
http://www.yes24.com/24/goods/29113370
요즘은 게임도 온라인 도서점에서 주문하는 게 유행입니다.
(할인쿠폰, 할인포인트, 결제할인으로 모두 중복 할인가능)
YES24 등에 대원 미디어에서 공식 예판을 하고 있고 있고, 이쪽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아서 주문하는 게 일단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최소 10,000원에서 경우에 따라 최대 20,000원 가까이 할인 가능)
오픈 마켓쪽에서도 주문을 하나 넣긴 했긴 했는데, 가격 메리트는 좀 덜어지네요.
여러 혜택을 원하시면 오픈마켓에서 주문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오픈 마켓쪽은 가격 보다는 '혜택'에 집중한 걸로 보입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한글화 젤다
아무래도 이번 게임이 올해 맛볼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젤다 게임이 될듯 합니다.
물론 이미 전에도 엔딩 한 번 봤던거, 또 플레이하기에 참 애매하긴 합니다만...
1년 6개월이라는 기간만에 다시 '한글'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되네요.
4월 무렵 한국 닌텐도의 축소로 인해 앞으로 젤다 시리즈가 정식 발매될 수 있을지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지금, 어쩌면 당장의 마지막 한글화 젤다일지도 모르겠군요.
뭐 철수라는 것 자체가 기우였으면 싶으니, 앞으로도 쭈욱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이 나오는 7월, 다시 즐겨 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