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 9. 28. 10:16 |
간혹 TV 방송에서 소개 되곤 하는 맛집들... 그게 진짜 맛집일까라는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주변에 식사를 하러갈때 혹시 그 집이 맛집인가 확인해보고 찾아 가보거나
아니면 간혹 TV에서 소개된 어느집이 맛집이라던가 해서 찾아가봤을때....
물론 간혹 맛집이라 불릴만큼 괜찮은 곳들도 있었지만
개중에는 맛집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별로인 곳도 몇곳 있었죠.
"왜 이런 집이 맛집으로 알려졌을까 "라고 생각하던중
올해 7월에 공개된 '트루맛쇼'를 보고 그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집이 맛집으로 알려졌을까 "라고 생각하던중
올해 7월에 공개된 '트루맛쇼'를 보고 그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루맛쇼 - 우리나라 공영 방송에 소개된 맛집의 비밀을 폭로하다
트루맛쇼는 일부 깨어 기자들이 모여 만들어낸 맛집에 대한 모든 진실을 폭로하는 극장 다큐멘터리 입니다.
이들은 가상의 '음식점'을 하나 만든뒤, 어떻게 하면 방송에 음식점이 맛집으로 둔갑하여 노출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송 광고 대행사와 브로커와 손을 잡고 맛집을 소개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트루맛쇼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한번쯤은 TV에서 나오는 맛집에 대해서 의심은 해보셨겠죠.
하지만 정작 진실을 알길이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된 이 '트루맛쇼'에 의해
TV에 알려지는 맛집에 대한 모든 진실이 파해쳐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맛집이라는건 결국 500-1000만원 정도의 돈을 들고 방송국과 샤바샤바한 곳이고
그곳에서 소개되는 각종 칭찬일색이며, 리액션은 모-두 알바생을 통해 꾸며낸 거짓이라는 것이죠.
어느 방송에 대해 편파적으로 비팡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사실 SBS, KBS, MBC 다 똑같거든요...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사람들의 경각심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맛에 대한 편입견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보통 맛집이다 라고 소개되면, 정말 맛집인줄 알고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이색 맛집이라고 하면 정말 이색 맛집인지 알고 호기심을 가지고 가보는 사람들...
(사실 이색 맛집이라는 것들은, 실제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에 불과합니다)
뭐.. 남들 이야기 할것도 없습니다. 사실 저조차도,
TV에서 맛집이다 라고 소개 나오면,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본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말이죠...
이 다큐의 PD들이 실제 음식점을 차렸던 곳의 흔적
비록 좀 씁쓸한 사실이지만, 그나마 이런식으로라도 알려지는 이런 다큐멘터리가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다큐멘터리라도 나와야 사람들이 경각심을 느끼고 다시쯤 생각해볼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트루맛쇼를 통해 얼마나 방송 미디어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방송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었습니다.
트루맛쇼 보기
트루맛쇼가 극장에서 종영된 관계로 아마 요새는 직접 다운받아 보시거나 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을겁니다.
되도록이면 불법(?)적인건 제가 추천드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 트루맛쇼 같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번쯤은 (다운받아 보시더라도)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www.torrentrg.com/bbs/board.php?bo_table=torrent_movie&wr_id=67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