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초보 블로거, 블로깅에 재미 붙이다! [] | 작성일: 2011. 1. 15. 11:30 |
초보 블로거, 블로깅에 재미 붙이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연 4개월을 넘어섰습니다. 사실 작년 12월까지만 하더라도 이웃도 별로 없고, 그냥 열심히 글써봐야 댓글도 하나 없던 블로그였지만, 어느정도 블로깅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고 이웃 블로거분들을 많이 만나뵙게 되면서 블로깅에 대해 점점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개인 블로그' 한번 운영해본적 없는 저로서는 처음 블로그에 입문하는게 조금은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초보자로서 무엇이든 배우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다른 분들 블로그를 접하면서 배운 소소한 노하우가 조금씩 쌓였고, 이제 어느정도 블로그에 대한 개념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된게, 원래는 알고있는 정보나 간간히 적어볼까 했던 요량으로 시작했던 것이지만 점차 블로깅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면서, 블로고스피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네요.
초보자의 관점에서 본, 블로깅의 묘미
점점 늘어가는 방문자 수
초보자의 관점 기준으로, 일단 초창기 블로그의 묘미는 '방문자' 수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아무것도 아닌 '숫자' 놀음일 뿐이지만 왠지 점점 늘어나는 방문자 수를 보며 약간은 흐뭇한 기분도 들거든요. (물론 대부분 검색에 의해 잠시 들어왔다가 나가는 '게스트'에 불가한건 잘 알고 있지만요...)
최근 간신히(?) 글 갯수보다 많아진 댓글 수
4개월간 블로깅 한 것 치고는 잘 된것일까나요?
방문자 수와 더불어 블로깅의 묘미는 역시 '댓글' 이지요. 다른 유저들이 자신의 글을 봐주는 것도 고맙긴 하겠지만, 그래도 공감이나 다른 의견 등을 제시하는 바를 알아가는 점도 블로깅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 블로그에 와서 얻은 정보가 얼마나 도움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주로 정보성 위주의 글들을 남기기 때문에 간혹가다 참고 되었다는 댓글을 보면 뿌듯한 기분도 듭니다.
블로깅를 하면서 얻어가는 것들
앞서서 위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블로그의 원래 운영목적은 제가 쓴 글들을 공개하는 것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블로깅을 하다보면서 느끼는 바로 단순히 제 블로그 내에서 노는 것보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얻어가는 각종 정보가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블로깅이라는 느낌이,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하고, 서로간에 정보 교환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는 또 다른 의사소통이 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블로거에게 있어서 블로고스피어의 매력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