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 2. 16. 11:16
 

아마 조금 적기에는 씁쓸한 주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블로그 이웃 관리가 필요한 시점
블로깅을 하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블로그 이웃 관리를 제대로 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주 왕래를 하는 이웃과는 계속 교류를 하되, 아닌 경우는... 그런거죠.

블로그 자주 운영하시면서 이웃이 많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웃분들 블로그에 일일히 방문해서 댓글 남겨드리는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자신의 시간을 소비해야하니까요.

단순히 이 과정이 10-30분 정도면 무난하겠지만, 만약 1~2시간을 넘어가게되면,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끔 이러면서까지 블로깅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따라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블로그 이웃관리를 해야합니다.

WiiNemo의 이웃 블로그 목록
폴더별, 취향별로 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보 사이트도 있구요.

블로그 이웃 관리 왜 필요한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간단한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서 입니다...라는건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고, 정확히 말하자면 상대방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내가 댓글을 열심히 달았는데, 상대는 댓글을 안단다...? 아쉬울 겁니다. 물론 상대가 못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냥 글만 보고 나가는경우면... 정말 서운하죠. 이렇게 되면, 이웃에 대해 조금 아쉬운 생각을 할 수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게 댓글 주고 받는, 등가교환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하루 댓글 달았는데 하루 댓글 안달았다고 뭐라 하는건 좀 웃긴일일 뿐더러... 사실 내가 댓글을 달았다고 해서 상대가 반드시 댓글을 달 의무나 이유는 없기 때문이죠.

어쩌면 글의 주제가 애매모호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혹은 관심이 없는 분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누구던간에 댓글달기 참... 힘들겠죠. (저도 블로깅을 해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도 그런느낌이 강했습니다. 게임 블로그는, 같은 게임 블로거가 아닌이상 공감가기는 상당히 어렵죠.
그런 저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 블로그를 두고 새로 2차 블로그를 만들어 게임과 관계없는 글들을 쓰고 있는 까닭입니다.

WiiNemo의 2차 블로그 (http://wenemo.tistory.com)

그래서 2차 블로그 오픈 이후 충분히 공감이 갈만한 혹은 정보성 위주의 글들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관련 주제나 세상 관련 이야기는 왠만해서는 쉽게 공감이 가거나 이해하기 쉽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달고, 댓글 안다는 분들은 여전히 안다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이러면... 단순히 주제 문제로 댓글을 못다는게 아니라, 각각 블로거에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웃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WiiNemo 이웃관리 기준
저 같은경우는 하루 댓글 안남겼다고 아쉬워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블로거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다른분들 블로그를 통해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댓글 안달려도 조금은 상관 없다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꾸준히 계속 되어서는 안되겠죠... 다른 분 블로그에 댓글다는게 자원 봉사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약 일주일~2주일 정도 댓글 남겨보고 살펴봅니다. 만약 그정도 기간이 지났음에도... 상대적으로 댓글이 없거나.. 거의 안오는 경우... 이런 분들은 참고용 폴더(?)로 정리해둡니다. 그분들이 그러듯, 저도 그분들 블로그 구경만 하는거죠... 


참고용 블로그에 등록되면... 솔직히... 잘 확인 안합니다.


마치며...
블로그는... 특히 댓글을 단순히 달리길 원한다고 댓글 다니는게 아닙니다.
다른 분이 댓글 단다는건, 그 분도 댓글을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두심이 좋겠습니다.

* 요새 몇몇 블로거 분들이 서운해서 글 남겨봅니다. 
1차 블로그에 오시는 블로거중에는 해당되시는 분은 없을거에요.

* 이 글은 2차 블로그에 적고 싶었지만... 이곳 1차 블로그에다가 적는 까닭은...
이에 해당 되는 분들이 보실 법도 하고... 조금 죄송한 마음도 있어 이쪽에 남기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