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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1]
이것은 이 땅에 잠든 우리가
남긴 기억의 잔상이다.

[섀도우2]
우리의 기억은 변하지도
사라지지도 아니하며
영원히 남을지니.


[히스토리 1]
이것은 우리가 남긴 역사의 기록이다.
이를 접한 자여, 멸망에 얽힌 수수께끼를
결코 풀려고 하지 말지어다.

[히스토리 2]
과거 우리는 혹독한 시기를 굳건한 정신으로 버텨 왔다.

[히스토리 3]
머나먼 옛날 앨림빅의 평화는
다른 행성의 침략에 의하여 산산이 깨어졌다.

[히스토리 4]
우리는 앨림빅의 지혜를 군사에 투자했다.
머지 않아 우리는 적을 능가하는 칼과 방패를 갖추게 되었다.

[히스토리 5]
우리는 평화를 원하였지만
침략자에게만은 무력으로 응징하였다.

[히스토리 6]
그러나 예리한 칼날을 겨누어 보아도 우리를
둘러싼 가혹한 환경은 변하지 않았다.

[히스토리 7]
이윽고 우리 앨림빅 족의 신체는 이 행성의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적응하도록 진화하였다.

[히스토리 8]
감각은 점점 날카로워져 갔고, 
이에 호응하듯 우리의 정신도 진화하였다.

[히스토리 9]
우리를 위협하던 존재는 사라졌다.
앨림빅은 새로운 평화속에서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히스토리 10]
우리의 정신은 한층 더 발전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염동력과,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힘을 얻게 되었다.

[히스토리 11]
이와 동시에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한결같이 군사 훈련에 정진하였다.


[앨림빅 프라이드1]
우리의 방어막은 탄탄했고,
사전에 패배는 없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

[앨림빅 프라이드2]
그 자부심이 우리를 혼란케했다.
우리에게 닥친 위기가 설마 그 정도였을 줄이야.

[]

[앨림빅 프라이드4]
습격을 받은 자들은 넋을 잃고
혼비백산하고 말았다.

[앨림빅 프라이드5]
준비가 소홀했던 것이다.
최고라고 자부하던 우리에게 그와 
같은 위협이 닥칠 줄은...


[파괴자1]
처음에는 그저 혜성이리라 여겼다.
그러나 혜성은 우리 행성으로 떨어졌고,
사악한 독기운을 생성했다.

[파괴자2]
떨어진 혜성에서 태어난 그 생명체는 
우리의 신체를 잠식하고 우리의 모습을 모방했다.

[파괴자3]
이윽고 그 생명체는 기체에서 고체로 모습을 바꾸었다.

[파괴자4]
그 생명체는 신출귀몰하며 갖가지 힘으로 우리를 살상했다.

[파괴자5]
우리의 방어도 그 힘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었다.
눈에 뜨이기만 하면 모조리 말살당했다.

[파괴자6]
앨림빅의 영웅들조차 단 한 번의 공격도 막아낼 수 없었다.

[파괴자7]
우리는 병사들에게 샐운 무기를 제공하였으나
그 무기 역시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도구가 되었을 뿐이다.

[파괴자8]
그 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사악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파괴자9]
이윽고 그 자는 '공포', '파괴자', 즉, '고리어'라고 불리게 되었다.


[디재스터1]
파괴자는 예고 없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출신지는 분명하지 않다.

[디재스터2]
파괴자와의 전투는 3개월간 계속되었다.
그 어떤 무기를 사용해도 무용지물이었다.
우리는 너무나도 맥없이 무너졌다.

[디재스터3]
파괴자에게는 우리의 무기가 통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그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디재스터4]
파괴자는 우리가 지닌 생명의 파동을 흡수하여 
점점 더 강해졌다.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갔다.

[디재스터5]
이 사악한 존재는 머지않아 우주 전체를
집어삼키고 말 것이다.

[디재스터6]
그 모습은 무시무시한 역병 그 자체였다.
어떻게든 막지 않으면 우주는 종말을 맞이하리라.

[디재스터7]
파괴자는 틀림없이 끝없는 공포 속에서
우주 전체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디재스터8]
이에 장로들이 모여 파괴자를 쓰러뜨리고자
수많은 책략을 세우게 되었다.
패배와 절망을 경험한 끝에 마지막으로
모든 기대를 건 것은 씰 스피어였다.

[디재스터9]
우리는 '정신전화'를 통하여 오직 영혼만이 
존재하는 순수한 정신 에너지로 승화하였다.

[디재스터10]
그리하여 봉인은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도 큰 것이었다.
우리가 원한 것은 오로지 이 은하계의 평화였나니...

[디재스터11]
우리는 봉인을 위하여 육신과 생명을 희생하였다.
파괴자를 쓰러뜨릴수 없다면 절대 봉인을 풀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디재스터12]
우리의 희생을 높이 산다면 그를 결코 찾아내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오직 절망뿐이리라.


[봉인1]
파괴자에게 통하는 무기는 없었다.

[봉인2]
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계획을 세웠다.
파괴자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감옥에 봉인하는 것이다.

[봉인3]
파괴자를 함정으로 몰아넣고
빠져나올 수 없도록 씰 스피어에
봉인하였다. 서둘러야 한다.

[봉인4]
파괴자를 오블리엣으로 이송하였다.
그러나 오블리엣이라 하더라도 충분치 않으리라.
우리는 추가 수단을 강구했다.

[봉인5]
우리는 앨리노스에 캐논을 설치하고
다른 차원의 허공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오블리엣은 허공으로 떨어졌고 길은 봉쇄되었다.
두번 다시 열리지 않으리라.


[씰 스피어1]
파괴자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우리는 
영원한 감옥 '씰 스피어'를 만들었다.

[씰 스피어2]
씰 스피어의 힘의 원천은 속박된 자가 방출하는 정신의 파동.
그것이 사라지지 않는 한 탈출은 불가능하리라.

[씰 스피어3]
앨림빅의 모든 영혼이 모여
씰 스피어는 더욱 견고한 감옥이 되었다.

[씰 스피어4]
파괴자는 씰 스피어에 둘러싸여
옴짝달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수많은 봉인 중 하나일 뿐.


[오블리엣1]
우리는 파괴자를 봉인한 씰 스피어를
감옥 중의 감옥이라 불리는 오블리엣에 감금하기로 하였다.
입구는 있으나 출구는 없는 아득한 곳이다.

[오블리엣2]
우리는 출구 없는 감옥을 만들고,
그 안에 파괴자를 봉인한 씰 스피어를 안치하였다.

[오블리엣3]
앨림빅 캐논은 우주와 허공사이에 틈을 만들었다.

[오블리엣4]
그 후 파괴자를 봉인하기 위하여 오블리엣을 허공으로 발사했다.

[오블리엣5]
허공으로 추락한 오블리엣이 눈앞에 나타나는 일은 두 번 다시없으리라.

[오블리엣6]
허공에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파괴자뿐.
관여해서는 아니 될지어다.

[오블리엣7]
감옥이 허공에 존재하는 한 탈출은 불가능하며,
자칫 실수로 봉인을 푸는 일도 없으리라.

[]


[앨림빅 캐논1]
반물질을 초광속으로 발사하는 대포.
이를 통해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었다.

[앨림빅 캐논2]
우리는 앨림빅 캐논에 8개의 옥토리스를 
투입하여 허공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앨림빅 캐논3]
허공이란 형태가 없는 반물질로 
가득찬 다른 차원의 공간

[앨림빅 캐논4]
그리고 앨림빅 캐논은 지금 잠들어 있다.
힘의 원천인 옥토리스를 되찾지 않는 한
부활하는 일은 없으리라.


[마지막 소원]
봉인된 위기를 만만하게 여기지 말라.
파괴자 고리어를 봉인하기 위하여 우리는 종족 전체를 희생하였다.
쓰러뜨릴 수단이 없다면 봉인을 풀어서는 아니 될지어다.

[컴뱃 홀]
이곳은 전사들의 훈련소이다.
수많은 영웅을 배출한 유서 깊은 장소이다.

[전사의 석관]
장군 앨미아크, 이곳에 잠들다.
테트라 은하경계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장로원에 그 이름을 올렸다.

[학자의 석관]
위대한 아크테루스, 이곳에 잠들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오래도록 
앨림빅의 시대를 이끌어온 의학자이다.

[진혼의 방]
앨림빅의 전사, 이곳에 잠든 넋이여,
바라건대 이 행성으로 편안히 귀환하소서...

[경계자]
가디언을 경계하라.
도처에 출현하는 우리의 보물 수호자이다.


[수호하는 자1]
이곳은 앨림빅의 신성한 보물을 지키는 공간.
우리가 창조한 수호자가 잠들어 있다.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아티팩트뿐이다.

[수호하는 자2]
수호자는 우리의 신성한 보물을 지키며
침입자들을 모조리 토벌하는 자이다.

[수호하는 자3]
침입한 자, 보물에 손에 넣으려는 자여,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지어다.


[예언1]
성스러운 여섯 빛이 이치에 따라 차례로
빛날 때 고대 앨림빅의 힘이 모습을 드러내리라.

[예언2]
가장 먼저 피어나는 것은
암흑을 가르는 '황금 뇌전'의 빛.

[예언3]
그 분노는 '신록의 숲'과 충돌할 것이다.

[예언4]
이윽고 그 빛은 '붉은 화염'으로 가득차리라.

[예언5]
불꽃은 소멸하며 '푸른 연기'를 낳는다.

[예언6]
연기는 모여 '자주빛 결정'을 엮으리라.

[예언7]
결정은 산산이 깨져 '핏빛 얼룩'을 남긴다.

[예언8]
마지막 남은 '핏빛 얼룩'이 소멸될 때
봉인된 앨림빅의 힘은 부활하리라.


[????1]
앨림빅의 장로원은 8명의 장로로 이루어져 있다.

[????2]
옥토리스에는 앨림빅 장로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3]
그리고 그 여덟 개의 옥토리스는 수호자가
지키는 4개의 영역에 봉인되어 있다.

[????4]
한 영역에는 옥토리스가 최대 2개까지 잠들어 있다.

[????5]
허공을 가르려는 자여!
여덟개의 옥토리스를 손에 넣고
잠들어 있는 캐논을 깨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