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 3. 30. 12:02 |
지난 주말에 1~2시간 정도가 생겨서 아무런 생각 없이 시도했던 무선 네트워크 크래킹입니다.
현재 실생활에서 많이 쓰고 있는 무선 네트워크의 암호화 구조는 상당히 단순해서
간단한 툴만 있으면 누구든 크래킹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주의합시다.
저는 아는 동생의 공유기를 대상으로 '허락받고' 시도했습니다. ^^)
먼저 크래킹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패킷을 모아야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802.11 데이터 패킷만 따로 모아야 하며
이 순수 데이터 패킷을 최소 5000패킷 단위를 가지고 있다면 크래킹을 시도 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약 2800개의 패킷을 대상으로 크래킹을 시도해봤습니다.
결과는... 꽝입니다. ㅎㅎ
최소 5000패킷을 모으고 시도하라네요.
다음으로는 약 7000개의 패킷을 상대로 시도해봤습니다.
역시 꽝입니다.
다음으로 시도해본건 15000패킷입니다.
역시 꽝입니다. 이쯤 되니 오기가 들더군요..
미리 말씀드리는거지만, 패킷 10000개를 얻으려면 최소 1시간-최대 6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징글 징글 기다려서 20000패킷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크랙 시도...
성공입니다.
비밀번호는 secc0이군요.
이런 간단한 비밀 번호일줄은...
이상 무선 크래킹에 대한 간략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주변에 무선 네트워크가 잘 잡혀있는데, 보안이 잘 걸려있다(?)면
보안 깨보시고 놀아보시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흔적을 남기면 안되겠지만요 ^^ ㅎㅎ)
p.s 해당 기기는 사용후 폐기 처분했기에 맥아이피 주소는 그대로 공개합니다.
p.s2 원래 크래킹 시도해본게 공유기 관련 문제로 그랬더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