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기능중에서 랜덤 블로그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상단의 메뉴 바가 있을때 누르면 아무 티스토리 블로거로 랜덤하게 접속하는 기능입니다.



저는 메뉴바를 아예 쓰지 않는 관계로 이 기능을 거의 쓰지 않는 편이지만.
대부분 티스토리 유저들이 이 기능을 간혹가다 쓰시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에도, 저와 연관은 없지만 
접속하는 분들이 몇몇 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일일 방문량이 많은 편이라 접속 경로를 일일히 확인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몇일전 유입경로를 확인하다보니, 우연치 않게 외부 티스토리 주소를 확인하게 되었네요.

평소에도 외부 링크 들어오면 궁금해서 접속해보는 편이라...
이번에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어떻게 보자면 개인 사생활 일기장 같아보이는 블로그였습니다.
방문자도 많지 않은 편이었고... 답이나 이웃 교루도 없었다고 하지만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제게 제 블로그보다 더 멋져 보이는 블로그로 보이더군요.



아시다시피 Blog 라는게 Web + Log 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자기의 생각을 웹에 남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일기장 처럼, 글을 남기는 것... 요새는 그런게 SNS 서비스가 대신하긴 하지만..
그래도 간혹 이렇게 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며..
정말 진정한 '블로그'로서 운영하고 계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반면 제 블로그를 보면서... 과연 나는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금도 만들었구요. (부끄부끄 *^-^*) 

이 간단한 랜덤 블로그 기능을 통해서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왠지 제게는 왠지 값진 교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보던 이웃 말고도 다른 분들이 보고싶으시다면, 
한번 이런 '랜덤 블로그' 기능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간혹 다른 블로그 구경하는 것도, 블로그 운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