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맥도날드에서 이번달 새로운 컨셉의 셋트를 내놓았더군요.


패스트 푸드는 잘 안먹긴 하지만 왠지 궁금해져서 한 번 먹어볼까 했는데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햄버거는 포기하고, 간식겸 리우 스낵팩을 구매했습니다.



리우 스낵팩 세트



리우와 무슨 상관이 있는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왠지 떙겨서 샀습니다.


오늘나온 신규 메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맥도날드 가서 물어보니 알바생들은 


잘 몰라 당황해하기에 결국 매니저를 통해 물어물어 구매했네요.






개별 시식 후기



라임 모히토 맥피즈



라임의 상큼한 맛이 기름기 있는 음식의 느글함을 잡아주네요.


다만, 딱 예상되는 맛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합니다.






에스프레소 쉐이크



기대 안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맛있었던 쉐이크


한 1500원 수준이면 가끔가다 사먹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달달함과 시원함이 살아있네요.






칠리치즈 쉑쉑 후라이



음... x데리아 양념 감자와 차이점이 뭐죠?


칠리, 치즈맛 시즈닝 둘다 좋아하지만


이건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전체적인 후기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해서 먹었는데 그냥 3900원 정도에는 먹을만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다만, 정가에는 따로 안 사먹을 거 같네요. 


차라리 돈 좀 보태서 버x킹에서 와퍼 세트 하나 먹는게 훨 나은듯 합니다.

궁금해서 사먹긴 했는데...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해야할 판...





p.s 간만에 글 쓰려고 앉았다가 왠지 모르게 글쓰기 싫어서 그냥 시식 후기로 때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