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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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Introduce)

98년 발매된 꿈을 보는 섬 DX (꿈을 보는 섬 칼라 리메이크 버젼) 이후, 닌텐도는 게임보이 컬러용으로 젤다 게임을 발매하고자 했다. 이 당시 미야모토 시게루는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신경쓸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젤다 프로젝트를 어디에 맞겨야 하는가 고민되었었는데, 이때 대책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다른 게임회사인 '캡콤'에게 맞기는 것이었다.


캡콤 그리고 닌텐도의 콜라보레이션

닌텐도에서는 젤다 프로젝트 최초로 타 업체에 제작을 의뢰로 했고, 캡콤 플래그십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오카모토에게 맡기기로 결정한다. 이 당시 게임계의 거물이었던 오카모토는 젤다 시리즈의 팬이기도 했기에 쉽게 일을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실질적으로 그 프로젝트가 원하는대로 이끌지는 못하였다. 

처음 개발당시에는 리메이크작과 신작 가운데서 개발 방향을 확실히 정하지 못해 늦어졌고, 이후 고민하다 세 개의 게임이 하나가 되는 세트 게임으로 기획을 시작한다. 원래대로라면 이 3개의 게임은 각각의 젤다 세계관에 등장하는 3명의 여신을 주제로 스토리가 전계가 될 예정이었던 게임이었으나, 복잡성등을 문제로 뒤늦게 한개의 게임이 취소된다.

젤다 오라클 시리즈 중 하나로 발매 예정이었던 '비밀의 장'
복잡성 등을 문제로 해당 게임은 영원히 발매되지 않게되었다.

결국 게임은 2개의 셋트 방식으로 나뉘어 발매되는데, 이때 나온 것이 바로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 시공의 장' 과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 대지의 장' 이다. 이 두개의 게임은 연동을 통해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각 다른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여기에서 소개할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 열매 - 시공의 장은 
젤다 프렌차이즈중 처음으로 타사에서 만들어진 타이틀이다.

게임 진행 (Game Play)


휴대용 게임기로 즐기는
링크의 또다른 모험


이번 모험의 무대는 라베니아라는 지역


이곳의 무녀인 '넬'과 만난다.
넬은 시간을 주관하는 무녀



이때 베란이라는 녀석이
넬의 몸을 빼앗고 시간을 컨트롤하려고 한다.


이후 라베니아는 모두 흐트러지고
링크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



이번의 게임은 전작처럼, 시간을 다루어 
각각의 던전을 클리어해야한다.


평화로울지도 모르는 마을의 모습
(결론은 안 평화롭다..)


던전은 꽤 할만하다.


젤다의 전설: 꿈을 보는섬 DX 와 유사하다.
그러면서도 좀 다르다.


원작인 젤다의 전설: 하이랄 판타지에 
등장했던 보스몬스터들 일부를 볼 수 있다.



퍼즐 난이도 역시 높아졌다.


마치며 (Epilogue)

게임의 그래픽은 '꿈을 보는 섬'을 대부분을 재활용 하였으며, 전작에 만들어진 게임의 구조를 최대한 따르고 있었고, 캡콤에서 제작된 타이틀이었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걱정을 하였으나, 실제 게임이 발매 되고나서는 이런 의심은 눈녹듯 사라졌다. 하청 그리고 단순한 리메이크작이라는 것을 뛰어넘어, 또다른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냈었기 때문이다.

비록 GBC라는 한정된 기종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래픽에 지루함이 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향수를 자극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한다. 젤다의 전설: 시공의 장은 대지의 장과 더불어 게임보이 타이틀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이 되었으며, 닌텐도와 캡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