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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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Introduce)


한동안 팬들의 뜨겁게 달궜던 N64의 인기도 점점 사그라들고, 다시 새로운 콘솔의 전성기 시대가 시대가 찾아온다.
이때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layStation),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그리고
닌텐도에서 내놓은 '게임큐브'가 콘솔 게임계를 대표하는 게임기가 각 3사의 대표기기가 된다.


닌텐도에서 '게임큐브'를 내놓기 직전 2000 스페이스 월드에서 테크 데모로 '젤다의 전설'의 일부 영상을 보여준다. 이 영상에서는 가논과 검을 겨루는 링크의 모습을 현실적인 테크 데모로 보여주었는데, 비록 이 영상대로 게임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많은 이들이 이 데모 화면을 통해 꿈꾸던 차세대 젤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2001년 말 공개된 신작 '젤다의 전설'의 공식 영상은 팬들의 생각과 사뭇 달랐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카툰 렌더링된 세계관을 가진 젤다의 전설이 등장한다. 여기서 고양이 눈을 가진 링크가 나오고 모브린(몬스터)가 쫓아오고 이에 '현실적'인 젤다의 전설을 기대했던 팬들은 꽤나 실망하게 된다.


사실 이런 대담한 게임의 방향성은 닌텐도 개발진에서 셀 쉐이딩 기술에 대한 실험이자 활용 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닌텐도 64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3D의 새로운 방식을 재 창조하고자 하였던 것이었다. 영상이 공개 된 이후 처음에는 팬들도 실망하는 눈치였지만, 발매일이 한참 남기도 전에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서 팬들도 서서이 적응하게 만드는 전략을 내새웠다. 이후 발매 직전까지 게임 그래픽에 대한 수정은 계속 이루어진다.



2002년 이 게임은 '바람의 택트(지휘봉) - [영문명 바람을 깨우는 자]'라는 부제로 발매 된다.
게임이 발매 된 이후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를 직접 즐긴 팬들은,
이 게임의 그래픽만이 변한 단순한 새로운 젤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 진행 (Game Play)


상세 게임 공략 과정을 보고 싶다면
하단 링크를 참조하세요.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스토리 공략 (한글 자막)



바람의 지휘봉 그 시작


용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건 뭐?
용사 코스튬을 입는거다.


칼도 얻었겠다.
여행을 떠날려는... 



해적이 쳐들어와서 사건만 만들어 놓는다.



덕분에 링크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중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캐릭터 모션의 변화

링크가 특이한 물건이나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되면
행동, 표정등이 변화한다.
플레이어는 이를 잘 캐치해서 진행할 수 있다.


본격 맨날 기어 솔리드 링크



새로운 아이템도 건재하다.
단지 아이템 배분이 좀 안 맞는거 같지만...


다크너츠 그리고 몰브린도 등장


바람의 택트에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항해



그 어떤 젤다 시리즈보다도 넒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지만.. 단점이 될수도...


부제의 이름답게, 이번 작에서 링크는 '바람의 용사'가 된다.
그러니까 바람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게임 메인 스토리와는 왠지 동떨어진 거 같은...



이름도 등장하지 않는 보스 몬스터 
(물론 피규어 컬렉션에 등장 하긴 한다...)


괴수 지크록의 등장
가면 쓰면 왠지 멋있었는데...


네타니 생략


하이랄 왕의 등장...
아마 젤다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하이랄 왕이 등장한 걸로 보인다.


전설의 검
맛스타 소드를 뽑으러 가자.


흐읏!


빛을 발하는 마스터 소드


이번 작에서도 최종 보스는 가논드로프


길고 긴 싸움끝에


으앍앟앙
내려찍기
 


그럼 엔딩
 

마치며 (Epilogue)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는 시리즈의 어떤 타이틀 보다도 사뭇 다른 게임이었다. 이전의 게임이 광대한 하이랄 땅 위에서 즐기는 것이었다면, 이 게임은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자유도 높은 모험이었으리라...
 

패미통은 또 한 번 바람의 택트에 만점을 주었으며 IGN 리뷰에서도 9.6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큐브 자체가, 과거 닌텐도 하드웨어가 누렸던 강력한 시장 장악력을 갖추지 못했고, 
하드 견인량이 부족했던 만큼, 젤다의 전설 시리즈로서는 실망스러운 220만 카피라는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다음 편에서 계속...

p.s 필자도 게임큐브로 처음 즐겼던 젤다였던 만큼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이지만, 
8개의 용기의 트라이포스 조각을 모으는 것이나, '광대한 해양'을 떠돌아 다니는 체험은 역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 갈리지 않을까 싶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