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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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Introduce)

캡콤의 2개의 젤다 게임 개발중에 나온 하나의 작품이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 시공의 장' 였다면
다른 하나는 발매와 동시에 나온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 대지의 장'이었다. 


젤다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유사'한 게임을 발매했기에, 포켓몬과 같이 동일한 게임의 구조만 살짝 바꿔 판매하는 판매 올리기용 전략과 비슷한게 아닐까라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발매후에는 이런 모든 걱정을 잠재웠다. 
생각했던것과 달리 대지의 장은 시공의 장과 전혀 다른 스토리이며 전혀 다른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의 게임은 어떤 것이라도 먼저 하나의 으며 그 순서는 무엇이 먼저라도 관계없었다. 하나의 게임을 클리어한 후 받게 되는 패스워드를 통해, 클리어한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행동이 다음 게임에 영향을 미치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개발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두 개의 게임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는 구성이 포켓몬에서부터 시작된, 판매량 올리기용 전략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이 두 게임이 이름 뿐 아니라 본질적으로도 서로 상당히 다른 게임이었으며, 패스워드와 연동은 이 두 게임을 연이어 즐길 수 있도록 팬들을 독려하는 꽤나 괜찮은 방안으로 평가받게 된다. 

게임 진행 (Game Play)


젤다의 전설 대지의 장 


여행을 떠나는 링크 
이번 모험의 무대는 '호로드럼'


트라이포스의 힘에 이끌려 성에 갔지만
트라이포스는 새로운 퀘스트를 준다.


알수 없는 지역에 떨어진 링크



호로드럼에 가자마자 바로 만나는 유랑 극단


링크와 같이 춤을 추는 이 여자는 대지의 무녀 '딘'이다.
사계를 관장 하는 무녀인데 게임 스토리상
 악의 군사인 고르곤(Onox)에게 납치된다.


고르곤의 목적은 사계를 마음대로 컨트롤 하는 것
그래서 납치된 딘을 구출하고
사계를 원래대로 되돌리는게 용사 링크의 할일..
(용사라는것도 참 쉬운 일은 아니군...)



게임 중반이되면, 사계의 지팡이를 얻는다.
젤다의 전설 대지의 장에서 제일 중요한 아이템으로
사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지팡이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대지의 장'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봄 여름, 가을, 겨울 - 사계(Four Season)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퍼즐도 많고, 사계에 따라 지형의 변화 기복도 크다


호로드럼 전체 맵
16x16 256칸의 맵으로 이루어져있다.



호로드럼 맵 말고도 포탈로
지하 세계에 갈 수 있다. 


보스 난이도는 시공의 장보다 약간 어려운편이다.


각각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대지의 에센스를 받는다.
이 에센스를 8개를 모두 모으면 마지막 보스인 
고르곤 성에 갈 수 있는 결계를 깰 수 있게 된다.


고르곤 장군 (Onox)와 마지막 결전
난이도는 정말 어렵다. 부활 포션을 꼭 챙겨가자

무찌르면, 대지의 무녀의 딘을 구출하고 해피 엔딩...

...
그런데 진짜 엔딩일까? 그렇지는 않다.

만약 시공의 장을 연계해서 진행한 경우
게임 엔딩이 나지 않고, 마지막 특전 이벤트가 벌어진다.
트윈 노바에 의해 젤다 공주가 납치되고, 가논이 부활한다는 설정이다.


또... 납치된 젤다 공주...
너도 피치공주냐 -_-;


시공의 장에서 엔딩을 볼때 나오는 트윈 노바
(대지의 장을 먼저 클리어할경우에도 나온다)
가 악의 화신인 가논드로프를 부활 시키려 한다.

이게 진짜 마지막 결전이다.
난이도는 거의 최상(?)이고 클리어가 쉽지 않을것이다.


트윈 노바를 무찌르면 가논이 등장한다.
정말 난이도는 최상, 포션 필수 컨트롤 필수다.
가논마저 무찌르면, 이상한 나무열매 시리즈의 진 엔딩이 나온다.
따따딴~ 스텝롤


마치며 (Epilogue)

비록 캡콤에 의해 제작되었긴 했지만, 닌텐도에 의해 검증되었고 상호 연동간에 확실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임이었기에, 젤다의 전설 시공의 장, 그리고 대지의 장은 게이머들의 재미를 보장하는 그런 게임이 되었다.

2001년 GBC라는 게임보이 거의 끝물 무렵에서, 재활용된 전작 그래픽은 조금 아쉬웠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어떤이에게이는 이게 오히려 향수를 자극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 과정을 통해 닌텐도와 캡콤의 능동적인 파트너쉽이 연계되었으며, 향후 어느정도 기간동안 캡콤이 젤다 시리즈의 제작을 맡게 된다. 위 두 젤다시리즈는 합계 8백만장의 판매량을 보이며, 다음 작을 서서히 준비하게 된다.

다음 편에서 계속